줄거리
한국인 소녀 ‘순영’을 입양하기 위해 13살짜리 첫째 딸 ‘바비’와 함께 미국에서 온 내과의사 ‘스티브’.
그가 ‘순영’을 입양하려는 이유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둘째 딸을 위한 ‘순영’의 심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착한 ‘순영’은, 미국에 가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몸이 불편한 여동생 ‘순자’를 대신 데려가 달라고 한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바비’는 순영과 함께 살기를 원했지만, 아빠의 음모(?)를 뒤늦게 알게 된 후 심한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