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es (Ijojanyeong) 1967 년
극영화 중학생이상 대한민국 80분 1967-10-11 (개봉) 31,283(관람)
제작사
신필림
감독
신상옥
출연
오영일 , 문희 , 이대엽 , 이순재 , 황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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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일제 말이 배경. 박동호(이대엽)는 노구찌(오영일)와 함께 징용병 열차에 앉아 지난 날을 회상한다. 한국의 여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일본인 미술가 노구찌(오영일)는 일경에게 쫓기던 조선 독립군 박동호(이대엽)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박동호는 그 대가로 노구찌에게 이조 시대의 전통춤을 보여주기로 약속하고, 전통무용 전수자인 김영순(문희)을 소개한다. 영순의 춤을 보고 깊이 감동받은 노구찌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영순이 춤추는 모습을 화폭에 담고 싶어한다. 일본군에게 부모를 잃은 영순은 일본인을 극도로 혐오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노구찌에게 빠져든다.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노구찌의 집을 찾은 영순은 노구찌의 아버지가 바로 3.1 독립운동 당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일본군이라는 사실을 알고 집을 뛰쳐나온다. 영순과 헤어진 후 노구찌는 영순의 그림을 완성하고, 여기에 '이조잔영'이라는 제목을 붙여 국선에 출품한다. 다시 현재의 징용 열차 안. 노구찌는 동호로부터 영순이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게 된다. 영순에게 용서를 빌기로 결심한 노구찌는 기차에서 탈출할 것을 결심한다. 동호 역시 일본을 위해 싸울 이유가 없다며 노구찌와 함께 탈출을 감행하지만 경성으로 향하는 도중에 부상을 입고 죽는다. 한편, 이들이 탈출하는 동안, 조선은 해방을 맞고 노구찌의 아버지는 조선 청년들에게 살해된다. 간신히 살아서 경성에 도착한 노구찌는 영순의 집을 찾아가지만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분노가 가시지 않은 영순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좌절한 노구찌는 머리에 총을 겨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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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신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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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상정보

  • 남도영화제(1회)-신인남우상:오영일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7-10-02  심의번호 방제4050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상영시간 80분  개봉일자 1967-10-11
개봉극장
아카데미
수출현황
미국(70),일본(68)
노트
■ 카지야마 토시유키의 원작을 역시 일본인 작가인 마츠야마 젠조가 각색했다. 다음은 개봉 당시 광고에 실린 카지야마 토시유키의 말이다. "부친이 서울서 관리로 재임 중에 태어난 나는 중학까지 서울서 자랐다. 말하자면 한국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그런데 두나라 민족은 왜 서로 미워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고 늘 괴로워했다. 이제 이 작품의 영화화로 조금이라도 두 나라 민족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동아일보」, 19671010(4) 광고)

■ "동경 TBC-TV에서 일본 인기가수 미공(美空) 히비리 주연으로 60만 재일교포를 눈물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문제의 원작!" (동아일보」, 19671010(4)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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