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혜숙
Bok Hye-suk / 卜惠淑
본명
복마리아 (Bok Maria)
출생·사망
1904 ~ 1982
대표분야
배우
활동년대
1920, 1930, 1940, 1950, 1960, 1970, 1980

필모그래피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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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낮은데로 임하소서 (이장호, 1982) 할머니
사랑의 조건 (김수용, 1979) 특별출연
그래 그래 오늘은 안녕 (이장호, 1976)
돌아온 팔도강산 (정소영, 1976)
잊지 못할 모정 (이규웅, 1974)
서울의 연인 (최하원, 1973)
유령소동 (박종호, 1972)
처복 (조문진, 1971)
분례기 (유현목, 1971) 배불룩노파
아무도 모르게 (장일호, 1970)

주요경력

1922년 조선배우학교 졸업 후 토월회 입단
1924년 조선극우회 회원
1925년 조선영화사 단원
1936년 중앙무대 단원
1947년 극단 신협 단원
1955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1960년 방송문회협회 이사, 서울특별시 문화위원
1961년 한국영화인협회 연기분과 초대위원장
1961년 방송문화협회 이사 및 서울시 문화위원
1966년 서울소녀가극단 대표
1973년 극회 아카데미 대표

기타정보

기타이름
富川馬利
주요기타작품
TV 작품
<아내의 얼굴>(KBS, 1962)
<아씨>(TBC, 1970)
<옛날 나 어릴 적에>(MBC 신년특집, 1981)
경성방송국이 시험용으로 내보낸 첫 방송극 <새벽종>(1926)
수상내역(영화)
서울시 해방10주년 연기공로상 수상(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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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복혜숙이 최초로 출연한 영화는 1923년 <월하의 맹세> 이전 조선총독부가 계몽용으로 만든 <방역(防疫)>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1926년에 제작된 극영화 <농중조>를 꼽는다. 이 영화는 조선키네마프로덕션에서 연극을 영화한 작품으로 내용은 청춘남녀의 연애에 관련된 것이었다(동아일보b; 조선일보a; 김종원). 다음해에는 이구영 감독의 <낙화유수>에 출연하였다.(조선일보b). 1928년에는 이규설 감독의 <순정은 신과 같다>(1928), 김영환(金永煥) 감독의 <세 동무>(1928) 등에 출연하였다(대중예술인 사전). 결혼 후 잠시 휴식기를 갖은 후 박기채(朴基彩) 감독의 <춘풍 春風>(1935)에 출연하였다(동아일보a). 이후 안종화(安鍾和) 감독의 <역습>(1936), 최인규(崔寅奎) 감독의 <수업료>(1940), 이병일 감독의 <반도의 봄>(1941), 신경균(申敬均) 감독의 <감격시대>(1943) 등에 출연하였다. 해방 후에는 이규환 감독의 <똘똘이의 모험>, 최인규 감독의 <자유만세>(1946)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198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 참고문헌
동아일보a 1935년 11월 23일 3면
동아일보b 1981년 5월 6일
조선일보a 1926년 6월 10일 석간 3면
조선일보b 1927년 10월 8일 석간 3면
<<식민지 시대 대중예술인 사전>>, 소도, 2006.
김종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및 DB구축 감수, 2011

[작성: 김영진]
[감수: 김종원]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복혜숙 卜惠淑

-배우.1904년 충남 대천 출생. 본명 복마리아. 이화학당 졸업. 1982년 사망.

신여성 복혜숙. 미국의 20~30년대의 인기 스타 클로데트 콜베르와 클라라 보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고 개화기에 여배우의 길을 선택했던 여성. 그는 여성예술인의 개척자로서 신여성의 상징이었다. 목사의 딸로 태어난 복혜숙은 남달리 개화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복혜숙이 처음 무대에 선 것은 9살 때 논산에서 교회에서 연극을 해본 것이었다고 한다. 이화학당 시절에는 합창단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일본의 요꼬하마에 있는 여자기예학교에 다닐 때도 예술제에서 연기를 했다. 복혜숙은 그 시절에 영화와 연극, 가부키 등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와 영화구경을 다니는 것이 다반사였다.
강원도에서 살던 시절에는 몰래 서울에 와서 단막극을 보고가곤 하였다. 복혜숙은 단성사의 단골손님이 되었고 곧이어 신극좌에 입단하였다. 아버지의 반대로 집을 뛰쳐나와 배우가 된 것은 그이 나이 열여덟살 때였는데 연극으로는 이월화보다도 앞서서 배우가 되었으니 한국여배우로서 개척자의 역할을 한 셈이다. 복혜숙은 신극좌에서 <오! 천명>으로 데뷔하였는데 당시는 남자가 여자 역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던 시절이라 진짜 여배우는 화제가 되었다. 22년에는 조선배우학교에 이금룡, 이원용 등과 함께 다니며 본격적인 배우수업을 하였고 이것은 극단 토월회의 활동으로 이어진다. 당시 토월회는 이월화, 석금성 등이 있었다. 토월회는 8회 공연 때부터 참가해 <춘향전> <카츄샤> 등에서 주연했다. 이후 토월회 외에도 극우회, 중앙무대 등에서 연극활동을 하였다.
복혜숙의 영화계 데뷔는 17살 때 윤백남이 만든 방역계몽영화에 이경해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것이었다. 복혜숙은 이 영화에서 불결한 음료수인 라모네를 마시고 호열자에 걸려 눕는 주인의 딸 역을 맡았다. <농중조>(26, 이규설)는 흔히 복혜숙의 영화 데뷔작으로 언급되는 작품이다. 개화기의 물결을 타고 흘러들어왔던 자유연애의 풍조를 그린 이 작품에서 복혜숙은 신여성으로 나왔는데 시대조류에 크게 어필하여 대히트를 했다. 복혜숙의 스타 이미지는 새로운 시대풍조의 심볼과도 같았다. 그녀가 자유연애의 심볼이 된다던가 곧고 매끈한 각선미를 보여준다던가 하는 일은 20년대 우리 관객에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복혜숙은 이후 나운규, 신일선, 김정숙 등과 함께 <낙화유수>(27, 이구영) <삼걸인(세동무)>(28, 김영환) <홍련비련>(27, 이필우) <지나가의 비밀>(28, 유장안) <춘풍>(35, 박기채) 등에 출연하였고 20년대 후반부터는 인사동에서 ‘비너스 다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복혜숙은 영화 <역습>(36, 안종화)을 제작하기 위해 모든 연극인들의 집합장소, 연락장소 내지는 연극연습 장소 노릇을 해왔던 비너스 다방을 사무실 겸 현상실로 개조하여 영화제작에 뛰어들기도 했다. 여학생 역이 단골이었던 복혜숙은 <역습>에서 생활의 때가 잔뜩 묻은 현실 속의 여성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였다.
가난 때문에 수업료도 제대로 못내는 한 소년이 낙심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수업료>(40, 최인규)에서 복혜숙은 고생하는 할머니 역을 하였다. 불과 32세에 맡은 할머니 역할이 계기가 되어 이후 그는 영화에서 주로 노역을 맡게 된다. 연극에서 복혜숙은 계속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영화에서는 일찍부터 노역을 맡게 됨으로써 연기폭이 좁아졌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주연만이 스타가 되던 시절에 그가 맡은 노역들은 그것이 단지 조연의 역할로만 머물지는 않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해방 후에 그는 <자유만세>(46, 최인규)와 <죄없는 죄인>(48, 최인규) 등에 출연하였는데 모두 황려희의 어머니 역할이었다. 한국전쟁중에 마산에서 제작된 <삼천만의 꽃다발>(51, 신경규)에서도 어머니로 출연하여 실명한 아들을 위해 자기 눈 하나를 아들에게 주는 희생적인 모성상을 구현하였다. 해방 이후에 제작된 <자유만세>를 위시하여 <밤의 태양>(48, 박기채) <애원의 고백>(57, 홍성기) <똘똘이의 모험>(46, 이규환)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한결같이 어머니 역이었는데 복혜숙이 맡은 어머니 역할에 악역은 거의 없었다.
해방 후 연기 이외의 영역에서 보여준 복혜숙의 활동이 영화계에 끼친 공적 또한 적지 않다. 대한영화배우협회를 창설하고 회장을 맡아 많은 후배연기자들의 대선배 노릇을 했으며 여성계의 사업에도 많은 공로를 쌓았다. 여배우로서의 그의 길은 당시의 여배우라는 직업이 단지 인기와 영화의 직업이 아니라 끊임없는 세상의 몰이해와 냉대를 내면적인 열정과 연기로 녹이고마는 것이었음을 보여준다.(변재란)

출연
-26 농중조. -27 낙화유수, 홍련비련. -28 삼걸인( 세 동무), 순정은 신과 같다, 지나가의 비밀. -35 춘풍. -36 역습. -40 수업료. -41 반도의 봄. -43 젊은 모습. -44 거경전. -45 감격의 일기. -46 똘똘이의 모험, 자유만세. -48 밤의 태양, 죄없는 죄인. -49 성벽을 뚫고. -51 삼천만의 꽃다발. -55 망나니 비사, 열애. -56 애인, 청춘쌍곡선, 포화 속의 십자가. -57 배뱅이굿, 실낙원의 별, 아리랑, 애원의 고백, 찔레꽃. -58 검사와 여선생, 웃어야할까 울어야할까, 청춘비가. -59 구혼결사대, 그 여자는 행복했던가, 꽃도 생명이 있다면, 꽃 피는 시절, 별하나 나하나, 불멸의 성좌, 비오는 날의 오후 세시, 삼 인의 신부, 세 번째 남편(살아야 한다), 애련의 꽃송이, 애상,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남자, 조춘, 청춘배달, 푸른 날개. -60 그, 이름을 잊으리, 두 여인의 바위고개, 부부, 아들의 심판, 어느 여교사의 수기, 어머니의 힘, 오 형제. -61 구봉서의 벼락부자, 역도 김일성, 유부녀, 삼등과장. -62 대장화홍련전, 부라보 청춘, 사랑과 미움의 세월, 살아있는 그 날까지, 신입사원 미스터 리, 여차장, 여판사, 운명의 골짜기, 인간만세, 특등신부와 삼등신랑, -63 김약국의 딸들, 단종애사, 돈바람 님바람, 신사는 새 것을 좋아한다, 옹고집, 왈순아지매, 하녀의 고백, 한석봉. -64 밤안개, 위를 보고 걷자. -65 사랑의 배달부, 생명은 불꽃처럼, 예기치 못한 사랑, 육체의 문, 홍도야 우지마라. -66 소금장수 복코. -67 학사며느리. -71 아무도 모르게. -72유령소동, -73 서울의 연인. -76 그래그래 오늘은 안녕, 돌아온 팔도강산. -81 낮은 데로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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