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웅
Lee Kyu-woong / 李圭雄 / 1926  ~  1982
대표분야
감독
활동년대
1950, 1960,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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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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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돌종 (이규웅, 1977)
내시의 아내 (이규웅, 1975)
잊지 못할 모정 (이규웅, 1974)
밤에도 뜨는 태양 (이규웅, 1974)
경복궁의 여인들 (이규웅, 1971)
성웅 이순신 (이규웅, 1971)
나를 버리시나이까 (이규웅, 1971)
쌍동이 꼬마신랑 (이규웅, 1971)
탑골아씨 (이규웅, 1970)
속 꼬마신랑 (이규웅, 1970)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57년 김한일 감독의 <진리의 밤>에서 연기와 조감독을 병행하며 영화계에 입문하는데, 영화 자체는 썩 좋은 평가를 못 받았으나, 영화 속 연기는 '음성적 소악한의 분위기'가 난다는 호평을 받는다(한국일보). 그로부터 4년 후인 1961년 <내 몸에 손을 대지 마라>라는 멜로드라마로 감독 데뷔한다. 이후 사극 열풍과 함께 <암행어사 박문수>(1961), <요화 배정자>(1966), <마지막 황후 윤비>(1966) 등을 만드는데, 1968년의 <천하장사 임꺽정>은 한국영화사에서 처음으로 3D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의 <꼬마신랑> <속 꼬마신랑> <꼬마검객> <쌍동이 꼬마신랑> 등으로 이어지는 꼬마신랑 시리즈는 크게 히트했다. 당시의 스크립터의 회고에 따르면 연출 스타일이 매우 특이했는데, 무성영화의 변사인양 촬영장에서 장면을 큰 소리로 해설하며 연출했다고 한다(일간연예스포츠). 1977년 신라 때 손순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돌종>을 마지막 작품으로 1982년 타계한다.

* 참고문헌
한국일보 1957년 12월 13일 4면
일간연예스포츠 2010년 5월 1일

[정리: 황미요조]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72년 서울 태생. 경복고 졸업. 그의 데뷔작은 1961년도 <내 몸에 손대지 마라>이다.
엄앵란 주중녀 최무령 주선태가 출연한 <내 몸에 손대지 마라>는 독일우학생인 남녀가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들 남녀는 이미 둘만의 결혼 약속을 굳게 하고 귀국한 몸이었다. 그러나 알고 본 즉 양가는 서로가 철천지 원수 사이었다. 더구나 남자의 아버지는 반민족행위자였으며 여자의 어머니는 나이트 클럽 마담이었다. 양가의 다툼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이에 환멸을 느낀 남녀는 서로가 헤어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양쪽 부모들은 젊은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자결하고야 만다. 이에 남녀는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재결합을 하게 된다.
그는 작업 속도가 빠른걸로 유명했다. 더구나 그의 “레디꼬”소리는 어찌나 크고 우렁찬지 옆 사람의 귓청이 떨어질 정도였다고.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사실은 촬영 현장에서 배우에게 연기시범을 멋들어지게 해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현장에서 장소를 이동하는 겨우 준비 시간이 필요하고 완전한 점검을 한 후에야 촬영이 속개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이 감독은 이동 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혼자 기다리고 앉았단다. 그만큼 날쌘 몸이었다. 이처럼 감독이 너무 설치게 되면 다른부서는 따라 가기에 죽을 지경이다. 그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부지런하고 체력이 단단했다고 한다.
그는 뭐니뭐니해도 제일 먼저 사극부터 떠오르는 감독이다.
<정동대감>(1965년)은 공을 들인 이 감독의 작품. 김지미 김진규 이예춘 출연. 이조 중종 재위시. 정동에 살고 있던 조광조는 일찍이 잚은 나이에 장원급제하고 성리학에 밝아 중종의 총애를 받아 오던 중 대사헌의 벼슬에까지 오른다. 그러나 그는 반대파인 홍경주 남곤 등의 모략으로 귀향살이를 하게 되고 끝내는 정배지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
그 외 사극으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1961년) <암행어사 박문수>(1962년) <단종에서>(1963년) <가야의 집>(1963년) <양자강>(1964년) <안시성의 꽃송이>(1964년) <벽오동 심은뜻은>(1964년) <정동부인>(1965년) <마지막 황후 윤비>(1966년) <상궁나인>(1966년) <요화 배정자>(1966년) <평양 기생>(1966년) <공부 며느리>(1967년) <임금님의 첫사랑>(1967년) <두견새 우는 사연>(1967년) <암행어사>(1967년) <화초기생>(1968년) <천하장사 임꺽정>(1968년) <칠보반지>(1968년) <태자바위>(1969년) <요화 장록수>(1969년) <여진족>(1969년) <전하 어디로 가시나이까>(1969년) <꼬마 신랑>(1970년) <꼬마 검객>(1970년) (새조대왕>(1970년) <쌍동이 꼬마 신랑>(1971년) <성웅 이순신>(1971년) <내시의 아내>(1975년) <돌 종>(1977년) 등. 총 49작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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