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열
Lee Ki-yeol / 李基列 / 1955  ~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구로아리랑 1988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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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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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욕창 (심혜정, 2019) 중풍 남자
설해 (김정권, 2012) 상우 부
메리 대구 공방전 (고동선, 2007) 이세도
외과의사 봉달희 (유인식,김형식, 2007) 서정환 박사
조용한 세상 (조의석, 2006) 검시관(특별출연)
투사부일체(두사부일체 2) (김동원, 2005) 교감
신입사원 (한희, 2005) 김기열 전무
조폭마누라 2- 돌아온 전설 (정흥순, 2003) 총무양씨
몽중인 (이경영, 2002) 휘바리
간첩 리철진 (장진, 1999) 공작원1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고등학교 시절 우리학교에는 특별활동으로 미술반, 연극반, 밴드반이 인기를 모았었는데 친한 친구중 한명이 미술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나는 당시 노래를 곧잘 한다는 말을 듣곤해서 밴드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 된일인지 나도 모르게 연극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1학년때 동국대에서 주최하는 남,여 고등학교 연극경연대회에 출전해서 예기치 않게 연기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그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희열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서 동국대에 입학하게 되었고 1981년 국립극단 공채로 입단해서 6년 간 연극활동만 전념했다. 그때까지는 연극 이외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 연극만이연기에 대한 나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84년에 TV 쪽에서 일하게 되었다. TV에서는 연극을 하던 스타일 때문에 오버액션을 많이 한다는 지적도 받았고 그러던 중에 내 자신의 연기를 더 큰 화면에서 보면서 세밀하게 쪼개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러던 중 88년 박종원 감독을 만나서 구로아리랑에서 작업반장역을 연기하면서 영화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다.
주요 영화작품
구로아리랑(1988,박종원감독)
달은... 해가 꾸는 꿈(1992,박찬욱감독)
귀천도(1996,이경영감독)
태양은 없다(1998,김성수감독)
간첩리철진(1999,장진감독)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연극)
1981년 <세종대왕>
<파우스트> 외

■ 주요작품(TV)
1986년 MBC <북으로 간 여배우>
1988년 KBS1 <잃어버린 왕국>
1998년 SBS <은실이>
1999년 SBS <해피투게더>
2003년 KBS2 <헬로! 바바리>
2005년 MBC <달콤한 스파이>
2005년 MBC <신입사원>
2006년 MBC <어느 멋진 날>
2006년 SBS <독신천하>
2007년 SBS <외과의사 봉달희>
2007년 MBC <메리 대구 공방전>
2007년 SBS <아들찾아 삼만리>
2008년 MBC <스포트라이트>
2009년 KBS2 <천추태후>
2010년 KBS2 <국가가 부른다>
2010년 KBS2 <프레지던트>
2010년 E채널 <양심정>
애착작품 및 사유
아무래도 첫 작품이었던 '구로 아리랑'이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88년 당시만해도 시대적으로 암울한 시기였고 그런 시대에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용기 있는 일이었다. 겸열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잘려나가는 아픔도 있었지만 스텝이나 배우 모두가 가치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었고 한 식구들처럼 끈끈한 정을 가지고 촬영을 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영화라는 매커니즘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작품으로 기억된다.
하고싶은 말
배우는 품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품위는 마치 구도자의 길을 가듯이 배우의 길을 간다는 결심을 가졌을 때 가능한 것 같다. 몰두하지 않고는 작은 배역에서도 실수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적인 배우라고 한다면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연기에 대한 욕심(열정)에 있어서는 독해야만 하고, 일상에서는 한없이 선하고 겸손해야 한다. 연기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TV를 하건 영화를 하건 연극무대에서 시작하라는 것이다. 연극 무대는 공동작업의 장점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다른 연기자 뿐만 아니라 스텝들과의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이후 TV나 영화 작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속 명소
'귀천도'에서 정조 역할을 연기했었는데 영화 초반부에 정조가 한적한 정자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을 촬영했던 담양의 소쇄원이 기억에 남는다. 소쇄원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그리고 죽세공품으로 유명한 곳으로 깔끔한 음식맛도 일품이다. 고된 일상을 정화시키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지금까지는 정형화된 인물들, 예를 들자면 깡패, 사기꾼처럼 경직되고 딱딱한 인물들만을 연기해왔었는데 개인적으로 욕심이 생기는 것은 이런 정형화된 인물들 속에서 생겨지는 다양성, 양면성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성격배우로써 지금까지 보여졌던 정형화된 모습을 깨고 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배역을 한번 연기해 보고 싶다.
자기소개 및 취미
시간이 나면 자주 등산을 가는 편이다. 산을 걸어올라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 전에 연기했던 배역이라든가 현재 맡은 배역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어떤 식으로 역할을 창조 해낼지 배역에 대해 구상을 많이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생활하면서 쌓아왔던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등산을 좋아한다. 그 밖에 독서하는 것을 좋아 하는데 한 인간의 구도자적인 삶을 다룬 수필이나 소설등을 즐겨 읽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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