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야 
A Girl at My Door ( Do-hee-ya ) 2013 년
극영화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대한민국 120분 2014-05-22 (개봉)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나우필름㈜
감독
정주리
출연
배두나 , 김새론 , 송새벽 , 김진구 , 손종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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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외딴 바닷가 마을, 14살 소녀 도희
빠져나갈 길 없는 그곳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 앞에 또 다른 상처를 안고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이 나타난다.

도희의 구원, 영남
용하와 마을 아이들의 폭력으로부터 도희를 보호해주는 영남. 도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구원자이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영남과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영남의 비밀을 알게 된 용하가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고, 도희는 다시 용하의 손아귀로 떨어진다.

도희의 마지막 선택
무력하게만 보였던 소녀 도희, 하지만 영남과 헤어져야 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온 세상인 영남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장르
#드라마
키워드
#구원 #바닷가 #상처 #폭력 #학대 #파출소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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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 배급사
    :  CGV 무비꼴라쥬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14-04-12  심의번호 2014-MF00399   관람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120분  개봉일자 2014-05-22
삽입곡
샤방샤방 - 작사/작곡 : 김지환 차 마실래 - 작사/작곡 : 이기 용배, 노래 : 헬로비너스 꿈결인가 바람엔가 - 작곡 : 장영규,한희정, 작사 : 정주리, 연주 : 장영규, 한희정, 노래 : 한희정
로케이션
강화 양사파출소, 강화도 양사 파출소, 만성리 해수욕장, 여수 금오도, 여수 돌산, 인천 계양경찰서, 하나로마트 강화점, 후포항 전망좋은집
노트
■ Director's statement
주인의 총애를 받던 고양이가 새 고양이가 나타나자 그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다. 고양이는 주인의 사랑을 되찾고 싶다. 어느 날 출근하려던 주인이 놀라 소리를 지른다. 자기 구두 안에 죽은 쥐 한 마리가 놓여있던 것이다. 주인은 고양이를 의심한다. 이젠 자기를 안 좋아한다고 앙심을 품은 고양이가 해코지를 했다 생각하고 흠씬 두들겨 팬다. 다음날 출근하려던 주인은 신발을 신으려다 경악하며 자빠진다. 구두 안에 빨갛게 껍질이 벗겨진 쥐가 놓여있던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 주인처럼 생각한다. 못 되 먹고 욕심 많은 고양이가 끔찍한 방법으로 복수를 한 것이라고. 그러나 고양이는 주인의 사랑을 되찾으려 자기에겐 맛있는 식사인 쥐를 놓아둔 것이다. 이를 보고 화를 내자 이번엔 먹기 좋게 껍질을 벗겨서 갖다 놓은 것이다. 고양이에겐 처절한 화해의 메시지였던 셈이다. 타인과 한번도 제대로 교감해본 적이 없는 지독히 외로운 두 사람의 이야기인 <도희야>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누군가와 통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잘 유지해간다는 것의 한없는 어려움을 가장 극단에 놓인 두 여인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도 그 아픔에 공감하며 비로소 위로 받기를 바란다.

■ 영남과 도희는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다. 폐쇄된 공동체의 묵인하에 착취당하는 두 존재가 서로를 알아보는 이야기는 종종 있었다. 이 영화의 특별함은 피해자 도희가 마냥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 탈출의 기회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구원자인 영남과의 관계를 주도하는 캐릭터라는 데 있다. 두 캐릭터의 입체성은 현실을 빙자한 흔한 비극적 결말이 아닌 피해 여성들의 자력 탈출이라는 잊지 못할 결말을 만들어낸다.(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천국』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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