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Rainy Days (Jangma) VOD
1979년 중학생가 대한민국 114분 1981-05-14 (개봉)
제작사
남아진흥주식회사
배급사
남아진흥주식회사
감독
유현목
출연
황정순 , 이대근 , 김신재 , 김석훈 , 선우용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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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장마 VOD이용안내
장마[본편] KMDb VOD
상영시간
01:54:00
색채
컬러
프레임크기
720x480
관람료
0원

줄거리

외갓집 식구들이 피난을 오면서 동만의 집에는 친가 집 식구와 외갓집 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 장맛비가 쏟아지던 날 밤, 공비 소탕에 나섰다 전사한 아들(강석우) 생각에 잠겨 있던 외할머니(황정순)는 내리치는 천둥을 향해 빨갱이들을 쓸어가라고 고함친다. 외할머니의 볼멘 고함 소리는 친할머니(김신재)의 신경을 건드린다. 친할머니의 둘째 아들이자 동만의 친삼촌(이대근)은 좌익 빨치산이었던 것이다. 이 일로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사이에는 냉전의 기류가 흐른다. 그러던 어느 날, 동만은 낯선 남자에게 친삼촌이 집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발설하고, 아버지(김석훈)가 형사에게 잡혀가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무렵 빨치산들이 읍내를 습격했다가 전원 사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동만의 아버지는 삼촌이 죽었을 것이라 단정한다. 하지만 친할머니는 이를 믿으려 하지 않고, 점쟁이를 찾아가 아들이 생존해 있다는 것과 집으로 돌아올 날짜를 듣는다. 점쟁이가 일러준 날, 할머니는 음식을 장만하고 삼촌을 기다리지만 삼촌 대신 구렁이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온다. 외할머니는 구렁이를 삼촌의 넋이라 생각하고 넋을 달랜다. 그러자 구렁이는 집안을 맴돌다 대문 밖으로 사라진다. 이 일을 겪은 후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화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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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상세정보

등급정보
중학생가 (1979-08-29)  
다른제목
Rainy Seasons(기타)
개봉극장
명동 코리아극장
수출현황
일본(91)
로케이션
경상북도 안동 근방 마을
노트
■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파생된 한 가족의 내적 갈등과 충돌이, 토속적 샤머니즘을 통해 해소된다는 민족 고유의 정서와 한을 투영한 영화”(신강호)

유현목 감독의 후기 대표작.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분열과 갈등이 토속적 샤머니즘을 통해 화해될 수 있다는 민족 고유의 정서에 호소하는 영화다. 유현목 감독은 윤흥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면서 원작에서 큰 비중이 없었던 무속의 세계와 무속성에 의한 인간의 화해를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다. <장마>에서 이데올로기의 대립은 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벌어진다. 어린 동만의 입장에서 보면 친삼촌과 외삼촌이 각각 빨치산과 국군으로 나뉘고 그 때문에 친할머니와 외할머니가 반목하는 것이 이상스럽기만 하다. 양쪽을 똑같은 피붙이로 둔 동만은 빨치산이나 국군, 어느 한쪽의 승리를 응원할 수가 없다. 그는 승자의 조카이면서 동시에 패자의 조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듯 <장마>는 어린 동만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누구를 위한 이데올로기인가’라는 회의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보여주듯, 이데올로기로 인한 민족의 분열과 갈등은 어느 한쪽의 승리를 통해서가 아니라 양쪽의 화해를 통해서만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족 고유의 무속성에서 그 화해의 방법을 찾고 있다. 멸공과 반공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반공영화들이 쏟아지던 시기에 유현목 감독은 <장마>에서 민족 고유의 정서를 통한 민족 화해의 가능성을 제기했던 것이며, 그러한 맥락에서 <장마>는 시대적 진보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리스트

한국영상자료원
2006 한국영화100선
한국영상자료원
2014 한국영화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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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장마>는유현목 감독의 마지막 걸작이다. 이후 <사람의 아들>을 비롯해 두 편의 영화를 더 찍었지만, 이 영화보다 더 낫다고 하기는 어렵다.윤흥길의 원작을 각색한 <장마>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분단영화’이다. 이 영화는 박정 ... by.김경욱(영화평론가)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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