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ffair ( Romanseugrei ) 1963 년
극영화 대한민국 125분 1963-01-25 (개봉) 100,000(관람)
제작사
신필림
감독
신상옥
출연
김승호 , 최은희 , 신영균 , 한은진 , 김희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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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정에 충실하던 중년의 한국대학 교수 조영하(김승호)와 대영산업의 김사장(김희갑)은 젊은 빠걸 만자(최은희)와 보영(조미령)을 각각 소실로 두고 제 2의 거처를 오가면서 서서히 저물어가는 인생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의 아내(한은진, 황정순)들은 본처들의 모임인 '꿀벌회'에서 대책회의를 거친 후 작당해서 소실들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한편 로맨스 그레이와 내연의 관계에 있는 만자와 보영은 자신들도 피해자이며, 첩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본처들에게 항변하지만, 남의 가정을 망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들 부부들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마음먹고 부산으로 향한 기차에 함께 몸을 싣는다. 남편들이 한때의 탈선을 반성하고, 아내들이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면서 양쪽 집은 모두 더욱 화목한 가정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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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신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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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3-01-23  심의번호 제3311호  상영시간 125분  개봉일자 1963-01-25
개봉극장
명보
수출현황
미국(70)
노트
■ 남편들의 외도바람을 옮긴 코믹드라마로 임희재 원작 방송극의 영화화
■ 신상옥 감독이 3년 전에 만든 <로맨스 빠빠>(1960)와 같은 가족 멜로드라이면서도 영화의 초점을 나이든 남자나 본처에게만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연관계의 빠걸들의 입장에도 균형을 맞추어 캐릭터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코믹한 요소가 많고 줄거리상으로는 상투적인 결말로 마무리되고 있지만 단지 교훈적인 느낌 보다는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난다.
■ 제3회 프랑크푸르트 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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