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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이제 그만

슬픔은 이제 그만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5-24

영화에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보호받으며 천진하게 커야 할 어린이가 고통을 받는다는 설정이 어른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기 때문이다. 반면 그렇기 때문에 항상 대중의 시선을 갈망하면서, 더불어 사회적 발언을 하고 싶어하는 영화는 종종 어린이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시각화한다. 어린이들은 <나 홀로 집에>의 ..

내일은 뭐 할거니

내일은 뭐 할거니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5-06

한국영화는 탄생하는 순간부터 검열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미 군정기를 거쳐 이승만 정권에 이르기까지 검열의 역사는 한국영화의 역사와 같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검열이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시작되는 사전검열과, 완성된 영화가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자르며 필름을..

달빛 멜로디

달빛 멜로디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4-19

1970년대는 한국영화의 암흑기라고 이야기되곤 한다. 하지만 1980년대라고 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물론 80년대가 이장호, 배창호, 임권택 감독의 시대였던 만큼 좋은 작품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작품수준이 70년대보다 더 나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80년대의 한국영화가 70년대와 차별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에..

그들은 태양을 쏘았다

그들은 태양을 쏘았다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4-05

경아라는 이름을 수없이 부르게 했던 <별들의 고향>(1974)의 대성공. 대마초 사건으로 인한 활동중단. 인고의 시절을 견디고 난 후, <바람불어 좋은 날>(1980)로 재기에 성공한 이장호 감독은 그야말로 오뚝이라 할 만 하다. 그렇게 이장호 감독의 눈은 멜로드라마의 신파로부터 사회의 모순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매의 눈으로 변했다. 1980년대로 들어서면서..

나비소녀

나비소녀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3-25

“봄이 왔다. 봄날과 함께 그도 왔다. 아직 소녀는 오지 않았다.” 봄은 이미 왔지만 겨울 끝자락의 신작로 오솔길. 바바리코트를 걸치고 외롭게 걷고 있는 남자. 그리고 아무도 없는 기차역 벤치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 그 남자가 기다리는 소녀는 한 마리 나비처럼 훨훨 날아서 올 것이다. 쓸쓸한 통기타 선율에 흘러내리는 허밍. 잎..

외인들

외인들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3-08

고영남 감독은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만든 감독으로 알려졌다. (KMDb 기준 110편) 한국영화 다작감독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그는 한국영화에 있을 법한 대부분의 장르를 만든 감독이다. 그럼에도 대표작으로 손 꼽을 만한 작품은 열 손가락을 채우기가 힘든 감독이기도 하다. 고영남 감독은 깊은 예술적 성취나 높은 완성도의 견고함을 고민하는 대..

괴짜신부 / 별난 새댁

괴짜신부 / 별난 새댁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2-22

1960년대는 한국영화의 황금기로 불렸다. 그리고 많은 스타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가 6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세 명의 미녀 배우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녀들은 트로이카라는 이름으로 한국영화계를 주름 잡았다. 문희, 윤정희, 남정임이 바로 그녀들이다. 그녀들은 주로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

지구여 멈춰라 내리고 싶다

지구여 멈춰라 내리고 싶다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2-01

<지구여 멈춰라 내리고 싶다>를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영화여 멈춰라 비디오를 끄고 싶다 라는. 그렇다면 어째서 이 영화가 떡하니 이 칼럼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궁금해질 지도 모르겠다. 이유는 단 하나. 이재웅 감독의 1974년 작품 <지구여 멈춰라 내리고 싶다>는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뮤지컬 이라면 이전..

절정

절정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1-21

아무런 기대 없이 보던 영화가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 최하원 감독의 <절정>이 바로 그런 영화들 중의 한편이다. 최하원 감독은 <독짓는 늙은이>외에는 요즘 관객들이 특별히 기억할 만한 영화는 없는 편이다. 하지만 그는 70년대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감독들 중의 한명이다. <무녀도>, <서울의 연인>, <소>, <마지막 포옹>, <겨울사랑..

아무도 없었던 여름

아무도 없었던 여름

글 : 이성훈(한국영화 애호가) / 2013-01-04

정인엽 감독이 있었다. 그는 80년대 대표적인 흥행감독중의 한명으로 통했다. 또한 에로티시즘 영화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바로 우리 모두의 뇌리에 가장 야한 영화로 두고두고 기억되고 있는 <애마부인>을 탄생시킨 바로 그 감독이다. 그렇다고 추운 겨울 애마부인을 감상하며 몸을 뜨겁게 덥힐 생각은 마시라. 그녀는 愛馬부인이 아닌 愛麻부인이기 때문이다. 더 추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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