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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영화학도로서

2016년 말,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영화학도로서

글 : 한동균(영화잡지 [anno.] 편집장) / 2016.12.16

미 대선 이튿날인 11월 9일,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정경. 네온 사인 속 문구: “Trump victory causes ‘SERIOUS CONCERNS’ in Middle East”(트럼프의 승리는 중동 지역에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한다.) 미 대선이 치러졌던 지난 11월 8일,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 힐러리 클린턴이 쭉 앞서던 필라델피아 주의 색깔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사실 얼마나 힘든 일인가

영화를 본다는 것은... 사실 얼마나 힘든 일인가

글 : 김숙현(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 2016.11.10

극장에서 일한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영화 많이 보겠다”며 부러워한다. 우리 극장처럼 기획전과 특별전을 주로 하고 상징성이 있는 극장의 경우, 그런 영화들을 남들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거라는 부러움을 받기도 한다. 무리도 아니다. 나도 처음 입사할 땐 적어도 이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들만큼은 많이 볼 수 있겠구나 기대했다. 영화 일을 하는 사람들은 ..

태풍이 지나간 부산, 그곳에서 만난 <신 고질라>

태풍이 지나간 부산, 그곳에서 만난 <신 고질라>

글 : 홍기훈(괴수영화 전문 블로거) / 2016.10.28

일본의 대표 괴수 영화 ‘고지라’가 이번에는 안노 히데아키와 히구치 신지 감독의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1998년 일본 문화 개방 이후 <고질라 24 - 고질라 2000 밀레니엄>(오카와라 타카오, 1999)(이하 고질라 2000 밀레니엄)이 오리지널 재팬 블록버스터 영화로 소개되어 개봉했다가 흥행에 대참패, 개봉 며칠 만에 간판을 내린 적..

그 누가 막으랴, 소년들의 극장행

그 누가 막으랴, 소년들의 극장행

글 : 김종광(소설가) / 2016.10.27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보령시. 내가 고등학생일 때(1987~89년) 보령(당시는 대천시)에는 딱 세 개의 극장이 있었다. 명보극장은 1,00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도 있을 만큼 컸다. 대천극장은 수용 정원이 100명 정도. 그리고 50명이 들어가면 숨도 못 쉴 만큼 답답했던 원동극장. 워낙 작은 고장이어서 그러하겠지만, 우리에겐 그 세 극..

우리 모두의 노년에 갈채를

우리 모두의 노년에 갈채를

글 : 윤신영(과학동아 편집장) / 2016.10.27

이 장면은 절대 스포일러가 될 수 없으니 이야기해도 괜찮다. 영화 <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야론 질버맨, 2012)의 끝 장면은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를 마지막으로 연주하는 사중주단의 모습이다. 리더는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이 발병했음을 최근 깨달았고, 이 연주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자리를 물려받아 사중주단에 새로 합..

달에 가려진 태양, 배우에 가려진 영화

달에 가려진 태양, 배우에 가려진 영화

글 : 태상준(영화전문기자) / 2016.10.27

해외로 여행을 가면 꼭 그 나라에서 그 나라의 영화를 찾아 보려 노력한다. 영화 기자로서의 그럴듯한 사명감 때문은 아니다. 운 좋게도 칸이나 베니스 등 해외 영화제에서 영화를 볼 기회가 무척 많았지만, 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일반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천지 차이다. 영화를 팔러 혹은 사러 온 바이어, 그리고 영화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

그 아름다웠던 농성장 - 밀양 다큐멘터리 <즐거운 나의 집 101>을 만든 이유

그 아름다웠던 농성장 - 밀양 다큐멘터리 <즐거운 나의 집 101>을 만든 이유

글 : 련(다큐멘터리감독) / 2016.09.23

<즐거운 나의 집 101>은 밀양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관객들의 호불호가 비교적 둘로 나뉘었는데, ‘불호’ 쪽에 선 사람들은 대체로 땅과 자연에 대한 할매들의 애착, 국가폭력 앞에 내던져진 그들의 한(恨)과 의식의 각성, 그리고 몸을 던져 막아내는 격렬한 투쟁 이야기를 밀양 영화에서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는 그런 내용이 거의 없..

해피 벌쓰데이 투 유

해피 벌쓰데이 투 유

글 : 진명현(.MOVement 대표) / 2016.08.24

밤이다. 낮이 지나면 오는 밤. 자정이 지나 전화기는 멈췄고 SNS도 조용하다. 행사가 끝난 밤이면 뒤풀이를 하고 있을 시간인데 행사가 없던 어제가 감사하다. 컴퓨터에게 미안하지만 또 한 번 다시 켠다. 언제 꺼질지 모를 불씨들을 언제 까먹을지 모를 생각들을 찾고 쓰고 저장하고 다시 확인한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고 생각하다가, 팔자가 거 참 치사..

초보 시나리오 작가가 알게 된 것들

초보 시나리오 작가가 알게 된 것들

글 : 하성태(프리랜서 글쟁이) / 2016.08.16

출발은 최초의 관객이었다. 친분이 있던 어느 프로듀서의 소개로 만나게 된 ‘그’ 독립영화 감독은 독특했다. 삭발한 헤어스타일도 강렬했지만, 그와 달리 수줍고 조심스럽고 예의 바른 말투와 행동은 강렬했던 데뷔작과는 영 딴판이었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 출품된 그의 영화를 보고선, 영화 관계자가 아닌 한 명의 관객으로서 그를 응원하게..

영화제 출품요강에서 지켜져야 할 것들에 대해

영화제 출품요강에서 지켜져야 할 것들에 대해

글 : 최유진(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사무국장) / 2016.07.27

얼마 전 한 영화제에 상영이 결정된 감독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올해 상영하는 모든 작품을 IPTV에서 영화제 기간에는 유료로, 영화제 이후에는 3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감독은 “이게 말이 돼요?”라고 물었다. 물론 작품의 배급권을 가지고 있는 협회와 사전에 연락하거나 협의된 바는 없었다. ‘출품요강’이 발휘하는 막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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