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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데우스 마키나, 그리고......

데우스 마키나, 그리고......(이현하, 그리고...,2002)

글 : 김도훈(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편집장) / 2014-08-22

얼마 전 배우 이영진과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영화 한 편이 있었다. <데우스 마키나>라는 영화다. 배우 이영진이 2000년대 중반엔 몸이 얼마나 지금보다 더 유연했던가, 액션 배우를 했다면 우마 서먼이 <킬 빌>에서 보여줬던 것 같은 뭔가를 보여줄 수 있었을 거라는 이야기 도중에 나온 제목이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데우스 마키나..

삿갓 쓴 장고

삿갓 쓴 장고(최영철,1985)

글 : 허경(정발산 영화거구) / 2014-08-14

“요즘 우리나라에 웨스턴 붐이 일고 있잖아. 야 일본에 <요짐보>라는 죽여주는 영화가 있는데 이런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대충하나 만들어 볼텨?” 이탈리아의 어떤 영화제작자는 두 패의 악인들이 대립하는 어느 장소에 홀연히 나타난, 선인인지 악인인지 하여간 건달 같은 작자가 문제를 해결하고 멋지게 사라지는 이 이야기에 무척 끌린 모양이다. 그래서 그는, 세르..

비녀

비녀(이신명,1975)

글 : 주성철(씨네21 기자) / 2014-08-07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는 쑥대밭이 됐다. ‘그건 너’의 이장희를 비롯해 신중현, 윤형주, 김추자, 장현, 정훈희, 어니언스의 임창제, 그리고 코미디언 이상해 등 구속과 불구속, 체포와 자수 등이 마구 뒤엉켜 23명의 가수, 2명의 코미디언, 26명의 악사, 그리고 3명의 배우가 붙들렸다. 이듬해 1976년까지 100명이 넘는 연예인들이 ..

바이오맨

바이오맨(조명화,김청기,1988)

글 : 허경(정발산 영화거구) / 2014-07-28

지난 회에 이어 여름특집은 계속된다. 여름 하면 역시 블록버스터다. 터지고 부서지고 그 사이에 맺어지는 화끈한 인연!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미 유명한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야기가 됐던 영화다. 그래서 삐용삐용B무비에 어울릴지 고민했다. 그러나 이 코너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다룬다면, 다른 대안은 없다. 무조건 이 영화다. “우리도 <터..

가시를 삼킨 장미

가시를 삼킨 장미(정진우,1979)

글 : 주성철(씨네21 기자) / 2014-07-18

제목의 ‘장미’는 꽃 이름이기도 하겠지만, 실제 유지인의 극 중 배역 이름이기도 하다. 전화벨이 울리자, 장미(유지인)는 졸린 눈으로 “어보세요?”라고 전화를 받는다. 금요일을 토요일로 착각하고 꿈나라에 빠져있던 장미는 부랴부랴 학교로 향한다. 모범생이라 그런 줄 알았더니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던 모양이다. 심지어 캠퍼스에서 여대생들이 대놓고 담배 피우기 애..

망령의 곡

망령의 곡(박윤교,1980)

글 : 허경(정발산 영화거구) / 2014-07-10

지난 회에는 ‘공포’라는 글자가 들어갔지만 별로 공포스럽지 않은 영화를 소개했다. 이번에는 그래도 ‘납량특집’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만한 영화를 골랐다. 여러분에게 크나큰 공포를 전해줄 영화는 박윤교 감독의 <망령의 곡>이다. 우리나라 공포영화는 많은 수가 원한을 다룬 귀신 영화다. 이 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주로 여성들의 수난에 따른 억..

공포특급

공포특급(김희철,강제규,1994)

글 : 허경(정발산 영화거구) / 2014-07-04

강제규 감독을 모르는 영화팬은 없다. 한국 역사상 두 번째 천만 관객 영화이자, 현재까지도 최다관객기록 7위를 고수하고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들었고, <은행나무 침대>, <쉬리>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을 만들고 실천한 연출가이며 제작자이다. 그는 감독이기 이전에 충무로에서는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했는데, 지금도 많은 영화팬들의 뇌리에 선명한..

오사까의 외로운 별

오사까의 외로운 별(김효천,1980)

글 : 주성철(씨네21 기자) / 2014-06-26

<팔도사나이>(1969)를 시작으로 <실록 김두한>(1974)과 <협객 김두한>(1975), 그리고 허경 필자가 소개한 <김두한형 시라소니형>(1981)에 이르기까지 김효천 감독의 ‘김두한 사랑’은 남달랐다(<팔도사나이>와 1982년작 <종로 부루스>에서는 주인공이 김두한으로 짐작이 가긴 하나 구체적으로 호명되지는 않는다). 물론 김두한의 흔적이 지워진 액..

퀵맨

퀵맨(이혁수,2002)

글 : 허경(정발산 영화거구) / 2014-06-19

2000년대 초반은 여러모로 참 재미있는 시기였다. 세계 종말도 Y2K도 없었다. (있었어도 나 같은 서민은 모를 정도로 능력자분들이 잘 처리해 주셨다.) 그렇게 맞이한 밀레니엄에서 사람들은 뭔가 해방 비슷한 기분을 느꼈던 것 같다. (2000년 이후의 삶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사회 전반에 걸쳐 이전과는 다른 문화현상들이 나타났고, 이전부터 ..

비천괴수

비천괴수(김정용,1984)

글 : 김도훈(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편집장) / 2014-06-11

자, 가렛 에드워즈의 <고질라>를 보면서 ‘쇼와 고질라’와 ‘헤이세이 고질라’의 전통을 언급하며 유년기의 추억이 귀환한 듯 기뻐하는 평들이 딱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는 것부터 먼저 언급하며 이 글을 시작해야겠다. 그러니까 말이다. 어째서 고질라가 유년기와 청년기의 추억일 수가 있지? 쇼와든 헤이세이든 내가 극장용 고질라를 처음으로 본 건 2000년대 이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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